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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기업 보험팔이 영업뛰던 썰 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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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부 http://www.ttking.me.com/333229

결국 난 연수원도 마치고, 실무교육도 다 받고

정식 신입으로 어느새 나도 모르게 보험 영업을 시작하게 되었음..


일단 가망 고객들이야 뭐, 지금 이 일을 시작한 나한테는

친인척 및 친구, 지인들.. 뭐 이런 사람들이 첫 타깃이었다..


근데 당근 들어온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신입이

어떻게 가입설계서를 뽑고, 혼자 다 상품설명을 하고, 청약 진행까지 하겠냐..


처음에는 동행 시스템이라는 게 있어서, 그 팀의 팀장이나 선배들이

첫계약할 때 같이 동행해서, 고객한테 포트폴리오 짜준 것 잘 설명해주고


다음에 방문할 때는 그냥 딱 말 그대로, 청약서만 들고 가서

싸인만 받을 수 있게 밑밥 다 깔아주는 걸 해주는 거다.


일단 내 대학 동기 중에, 저축 관련 보험에 니즈 느끼는 친구가 있어서

그 친구와 어느 정도 일정 부분 이야기 했고


결국 팀장하고 동행건을 가기로 했고,

그 친구의 재무 상태(월 수입, 월 지출 부분)를 파악해서

그 친구의 재무목표에 맞게끔 저축 보험을 잘 설계해서 관련 자료를 가지고 갔다.


카페에서 그 친구를 만났고, 팀장이 그 친구한테 계속해서 상품과 자산관리에 대한 개념을 설명해줬고

그 친구한테 설명이 잘 끝나고, 계약까지 하겠다는 확답을 듣고


나랑 팀장은 그 카페에서 같이 나갔다..


그때가 저녁 8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 팀장이 갑자기 자기 피곤하다고 하더라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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